‘골프 황제’ 타이어 우즈(미국)가 3년 연속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11년 동안 무려 9번이나 PGA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골프 황제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다.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는 제이 하스(미국)가 차지했고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올해의 선수’는 닉 플래네이건(미국)에게 돌아갔다.우즈는 또 점수로 환산하는 PGA 오프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수상자가 됐다.우즈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 7승을 거뒀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13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밖에 우즈는 신설된 페덱스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올해의 선수(잭 니클로스 트로피) 상금랭킹(아널드 파머 트로피)과 최저타수(바이런 넬슨 트로피)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귀염을 토했다.한편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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