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3일 새벽 불이 난 경기 시흥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초래될 것을 우려해 2주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3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고등학교 5층짜리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1층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곳 천장에 설치된 수도배관 동파방지용 열선에서는 단락흔(끊긴 흔적)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불로 주차장 천장과 벽면 불에 탔다. 2층 식당, 3층 체육관의 외벽 등 1400㎡가량이 그을렸다. 또 승용차 1대와 에어컨 실외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육당국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불이 난 건물에서 발생한 분진이 인접해 있는 교실 건물로 날아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과 수업에 지장이 초래될 우려가 있어 일단 청소를 하는 등 화재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며 “학사 일정을 2주 미루되, 복구 경과를 보면서 등교 재개 등 추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