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51)이 17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2시20분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특수활동비 수수 등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는 취재진에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했다"고만 말한 후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근무 기간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매달 5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5일 이 전 원장을 특정범죄가중법 위반(국고손실)·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조 전 수석 등 이 전 원장의 일부 범죄사실에 대한 관련자를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조 전 수석은 관제 시위에 동원된 보수 단체 지원 명단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실행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직권남용·국가공무원법 위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을 구속기소하면서 조 전 수석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공모 관계로 판단했다. 허 전 행정관은 전경련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수 단체에 총 69억원 상당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를 좀 더 진행한 후 뇌물수수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