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대전지역 단체들이 2018대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기구를 출범시키고, 내년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대전 9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이하 대전교육희망)'은 12일 오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전날 열린 창립대회에서는 박양진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이 상임대표를, 김종서 전국교수노동조합 대전충남지부장이 상임집행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대전교육희망2018은 내년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후보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세 이상 대전시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60%와 여론조사 30%, 참여단체 투표 1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29일 그 결과를 공고한다. 이후 30일부터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3차례의 후보토론회를 거쳐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선 참가 자격으로 ▲민주진보적 활동경력이 있고 이에 대한 철학이 있는 사람 ▲보편적 교육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정책을 가진 사람 ▲교육주체의 참여에 대해 민주적 절차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서 도덕적·법률적 하자가 없는 사람 ▲교육격차를 해소할 의지가 있는 사람을 제시했다.
또 추구하는 대전교육정책의 방향으로는 ▲무상급식 확대 등 보편적 교육복지 앞서가기 ▲구성원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민주적 교육거버넌스 구축 ▲교육비리 근절 ▲교육격차 해소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협업하고 소통하는 학교 만들기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경쟁교육에서 벗어나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실현 ▲학생 자치권 및 학생 인권 실현 등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배출하고, 나아가 대전시교육감으로 당선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에서도 행복한 교육, 민주적인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