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최근 발생한 폭발들 중 육안으로도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큰 운성이 폭발했다.과학계는 지구에서 750억 광년 이상 떨어진 알려지지 않은 은하계에서 대규모 운성이 감마선 폭발을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미 항공우주국(NASA)의 닐 게렐스 연군원은 “밝은 빛을 내뿜는 감마선 폭발이 NASA의 스위프트 인공위성에 의해 오전 2시12분께 감지됐다”며 “인공위성에 의해 감지된 은하계 폭발 중 그 규모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운성 폭발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만큼 거대했다.그러나 NASA는 “아직까지 1시간 정도 지속된 폭발을 육안으로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우주망원경 측정에 따르면 은하계 나이의 반정도 되는 운성의 폭발이 규모가 크기에 망원경 없이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NASA 소속 게렐스 우주입자 물리학 박사는 “역사적 폭발이 발생했을 당시 누군가 밖에 나가 이를 육안으로 목격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번 폭발이 발생하기 전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운성 폭발은 750억 광년 보다 250만 광년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다. 참고로 1 광년은 9조4400만km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