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의 유(U)도시통합관제센터가 서울지방경찰청 주관 ‘2017년 하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5~10월 6개월간 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세부 항목별 평가비율을 살펴보면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이 70%, 경찰관과 관제요원 간 협업 및 상시 범죄예방 활동 등이 30%이다.
서울서부·은평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197건의 범죄 피의자 검거 실적(살인미수 1건, 성범죄 11건, 절도 185건)과 14회에 달하는 관제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화상순찰훈련, 서울시 안심이앱 시범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이달 1일 현재 은평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는 설치 목적별로 방범용 2060대, 도심공원 안전관리용 206대, 불법주정차 단속용 78대, 공공청사 화재감시용 89대, 재난감시용 25대,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단속용 3대 등 2461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중에 있으며 올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면 내년 초에는 총 2584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과 지속 협력해 24시간 중단없는 감시망을 유지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