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0월 마지막주 이래 처음 7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야권 등 일각에서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그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상 하락이 관측됐다.
그러나 국민 10명중 6명(55.8%)은 한중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유지와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0명중 3명(33.7%)만 부정적으로 답했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2주차 주간집계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대비 2.2%포인트 내린 68.6%(매우 잘함 44.5%, 잘하는 편 24.1%)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0월 4주 67.2%에서 11월 1주 70.3%로 올라선 이후 70.1~73%에서 머물며 6주연속 70%대를 기록했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한 25.7%(매우 잘못함 14.2%, 잘못하는 편 1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내린 5.7%.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7.4%포인트에서 42.9%㎞포인트로 4.5%포인트 좁혀졌으나, 여전히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국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중국 홀대’ 공세 여파로 주중집계(월~수, 11~13일)에서 69.5%(부정평가 24.6%)로 내렸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4대 원칙’을 합의했던 14일(목)에는 70.2%(부정평가 24.8%)로 올랐으나 전날 벌어진 ‘중국 경호원 기자 폭행’ 사건과 야당 및 일부 언론의 ‘굴욕외교’ 공세가 확대됐던 15일(금)에는 67.2%(부정평가 27.3%)로 다시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대구·경북(TK)과 수도권, 호남,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1.7%p, 65.8%→54.1%, 부정평가 38.2%), 광주·전라(-2.8%p, 85.6%→82.8%, 부정평가 12.5%), 서울(-1.9%p, 70.7%→68.8%, 부정평가 24.4%), 연령별로는 50대(-8.9%p, 65.2%→56.3%, 부정평가 38.3%), 20대(-2.1%p, 82.7%→80.6%, 부정평가 15.4%),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9.8%p, 95.3%→75.5%, 부정평가 15.7%), 국민의당 지지층(-16.7%p, 70.7%→54.0%, 부정평가 39.3%), 무당층(-2.2%p, 53.1%→50.9%, 부정평가 31.7%), 민주당 지지층(-1.5%p, 96.6%→95.1%, 부정평가 3.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5%p, 46.4%→40.9%, 부정평가 50.3%)과 중도층(-3.5%p, 72.8%→69.3%, 부정평가 25.9%), 진보층(-1.0%p, 89.6%→88.6%, 부정평가 8.8%)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1.4%p, 68.5%→69.9%, 부정평가 27.1%)과 부산·경남·울산(+1.1%p, 64.6%→65.7%, 부정평가 26.8%), 30대(+0.8%p, 82.7%→83.5%, 부정평가 13.8%)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95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