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문제 태스크포스(TF)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지만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회담에서는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협상 의지를 피력하고 일본 측은 이미 합의한 사항을 이행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도발에 대해선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 앞서 강 장관은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교장관이 돼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는데, 양국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장관은 이날 한·일 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외교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목적과 진행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TF의 결과가 한국 정부의 입장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한 만큼 그 관계를 어떻게 신장시키고 양국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양국 정부가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이를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해 양 측의 상반된 입장이 주목된다.
또한 고노 외무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장관은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이번 방일로 미국·러시아·중국에 이어 주변 4강국을 모두 방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