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안희정 충남지사가 2018년도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불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2018년도 6월까지 8년 간의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정 7년을 마무리하는 대신 중앙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입성을 하거나, 내년 8월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안 지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7년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 도전은 하지 않겠다”며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해진 임기(6월30일)까지 잘 마무리하겠다”로 답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안 지사가 충남지역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까지, 충남 외 지역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30일 전까지 도지사직을 사직해야 한다.
안 지사는 당의 출마 요구에 따른 입장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정이나 상황을 가지고 답하지 않겠다. 현재로서 제 입장은 확고하다”며 일단 일축했다. 안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일단 안 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며 “당에서의 요구도 분명 있겠지만 안 지사의 판단에 맡겨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안 지사가 충남지사 3선 도전을 하지 않는 대신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입성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날 안 지사가 부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민주당 당권도전 가능성에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안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당내 조직 기반이약했다는 것이 경선패배의 요인으로 지적된 만큼 당권을 잡은 뒤 조직력을 다질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안지사는 현재 정권의 비판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잠식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정치계에서는 안 지시사 해외에서 자신의 대권도전을 위해 잠시 피해 있을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은 명확한 답은 없다. 안 지사는 일단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열어둔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일 강북구청에서 열린 강연에서 “제가 대선 선수로 나와서 뛰는 것이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겠다 싶으면 또 도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던 정치인이고 젊은 정치인 중 하나로서 충남도민의 희망과 바람도 존재한다는 걸 안다”며 “도민의 희망과 바람을 잊지 않고 있다”고 여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