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에 대해 북한에 있는 원자폭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원자탄 피해자협회 계성훈 비서장은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원폭 피해자 천911명 가운데 생존자가 382명이라고 밝히면서, 이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계 비서장은 일본이 2004년부터 외국인 원폭 피해자 1인당 연간 13만엔을 지원해왔지만, 북한 거주 원폭 피해자에 대해선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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