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평균 수명은 오는 7월을 기준으로 72.2세가 돼, 지난해보다 0.28세 길어질 것이라고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추산했다.CIA는 홈페이지에 올린 월드 팩트북에서, 북한의 평균 수명은 2005년 71.4세, 2006년 71.7세, 2007년 71.9세에 이어 72.2세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또 총인구는 2천 347만 9천 89명으로 지난해 2천 330만 천 725명보다 0.73%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그러나 인구 증가율은 2005년 0.9%, 2006년 0.8%, 지난해 0.78%로 둔화하고 있고, 65살 이상 인구의 비중이 계속 늘어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인구 천 명당 출생률은 14.6명으로 지난해 15.1명보다 낮아졌고, 유아 사망률도 지난해 22.6명보다 줄어든 21.9명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