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9일 저녁 도봉구민회관 소극장에서 ‘2017. 화요정오음악회 Dream Festival’을 열었다. 

2004년 5월에 시작한 화요정오음악회는 그동안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가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나와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2017년 하반기를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 화요정오음악회에 출연했던 팀들이 ‘꿈 너머 꿈’이란 주제로 추운 겨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공연은 젠트리오, 비아또오카리나앙상블, 모니하모니카앙상블, 도봉실버합창단, 플라르풀루트앙상블 등의 앙상블 공연 및 소프라노색소폰, 팬플루트, 노래, 소프라노, 시낭송, 클래식기타 등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곡인 ‘꽃동네 새동네’는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매주 화요일이면 청사 방문객들에게 음악으로 휴식을 전해주는 화요정오음악회의 순수한 음악에의 열정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화요정오음악회가 오랫동안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