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화마가 덮쳐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의 스프링클러 밸브가 폐쇄돼있어 작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올해 소방특별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은 사고 당시 1층 로비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폐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천소방서로부터 소방특별조사를 받았고, 조사결과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올해 소방특별조사는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통상 스프링클러는 화재시 알람밸브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배관이 열리고 이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게 된다.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방청장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할구역에 있는 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시설이 적법하게 설치·유지·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코자 관계 공무원이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조사를 하게 된다.
홍 의원은 “소방특별조사를 하려면 소방서장이 조사 7일전에 건물 관계인에게 조사사유 등을 미리 서면으로 알리고 있다”며 “건물주가 조사를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조사 직전에만 스프링클러가 가동될 수 있게 해놓고 조사가 끝나면 다시 작동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특정한 시기에 수시로 소방특별조사를 할 수 있도록 법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