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검찰이 26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120억원이 직원 개인의 횡령금인지 회사 차원의 비자금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사건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건을 맡았다”며 “당분간 수사기록 검토에 집중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담팀은 이번 주까지는 수사 기록을 살펴본 뒤, 정호영 전 특별검사 특수직무유기 의혹을 고리로 다스의 조세포탈·비자금 조성 혐의와 이 전 대통령 연루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발족은 26일이었지만, 수사팀은 주말에도 출근해 수사기록을 살폈다. 대검찰청이 22일 ‘신속한 사건 규명’을 주문하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한 데다, 고발된 혐의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서다. 공소시효는 내년 2월 21일이다.
전담팀은 우선 정 전 특검의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이 전 대통령의 ‘BBK 의혹’을 수사한 정 전 특검이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계좌 내역을 파악하고도 수사하지 않아 직무유기를 한 의혹에 대한 수사다.
전담팀은 이 수사를 시작으로 횡령 등을 통해 다스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있는지, 이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담팀의 수사 성패는 결국 다스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밝혀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평가다.
대검도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수사팀장에 금융 부문 특별 수사에 정통한 문 팀장을 선임했다. 문 팀장은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금융 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를 지냈다.
아울러 대검은 자금추적지원 전문 수사관도 수사 초기부터 수사팀에 합류시켰다. 수사 경과에 따라, 대검 회계분석팀 소속 수사관들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