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 오후 5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제1회 대구시 활동우수 119소년단 선발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한국119소년단을 선발 표창함으로 119소년단의 자긍심 고취와 활성화를 유도해 청소년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단체분야 최우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소속 산격중학교 한국119소년단은 심폐소생술을 활용한 학생생활지도와 연계했다.
아침 등교시간에 지각, 복장불량 등 지적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벌점을 대신하는 제도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 얻어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을 유발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강서소방서 소속 한국119소년단은 학생 성장 사이클에 따라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소방서가 중심이 돼 소년단원 한명 한명에 대한 집중적 관리를 통해 지여사회 안전지킴이로 성장 시키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상 분야에는 한국119소년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산격중학교 구양희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산격중학교 3학년 최혜원 학생, 서재중학교 1학년 장예원 학생이 각각 우수단원상을 수상했다.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내 가족, 내 친구에게 안전문화 의식 정착에 앞장서나가는 안전전령사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