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소방본부는 27일 소방본부장실에서 ‘2017년 울산 최강 소방팀 선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가 화재진압분야, 구급분야에서 각각 올해 울산 최강 소방팀으로 선발됐다. 구조 분야는 ‘남부소방서 119구조대’가 선정됐다.
울산 최강 소방팀 선발 시상식은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한 구조대 및 119안전센터를 선발, 시상하는 것이다.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봉사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2006년부터 울산소방본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는 화재현장에 총 354회 출동했으며 69명을 구조했다. 또한 구급현장에 총 3천936회 출동해 2천788명을 이송했다.
남부 119구조대는 산악, 수난, 교통사고, 등 각종 구조에 총 1천718회에 출동, 35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이들 최강 소방팀은 자격증 획득 및 전문교육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거뒀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강 소방팀 선발 때 전문성 평가 지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등 현장대원 정예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