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난 4월 티베트 일대에서 3건의 폭탄 테러를 저지른 티베트인 승려 16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경찰당국은 티베트 동부지역에서 각종 시설물과 경찰 주둔 부대 등을 폭파한 티베트인 승려들을 체포했으며 현재 공범 3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측은 이 승려들이 오랫동안 해외 TV방송을 시청해오면서 '달라이 집단의 민족분열 사상 선동'에 휩쓸렸음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한편 티베트 독립단체인 자유 티베트 학생운동은 다음달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티베트내 성화 봉송을 중지하도록 하는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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