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제주해녀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연극 '좀녜'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 등재 기념사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을 무대공연으로 재조명하고 제주해녀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문화재 지킴이 협력회사인'라이엇 게임즈'로부터 후원금 5천만을 지원받아 해녀 연극 "좀녜"를 3개월 가까이 준비했다.
무대에 올라가는 해녀연극은 제주도 출신 희곡작가 강용준의 1991년 작품 '좀녜'를 각색한 작품으로 배우겸 연출가인 함창호가 연출했고 제주도내 연극인 10여명이 출연한다.
제주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바다와 한 평생 살아온 제주해녀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제주어로 사실감 있게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에게 제주해녀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의 소중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녀 연극 '좀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총 4회 공연될 예정으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오는 6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1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각각 공연된다. 전석 무료이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전승 사업을 통해 해녀와 도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