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입니다”... 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세대 아우르는 안전 유공자 표창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안전모니터봉사단 울산시연합회(이하 울산연합회)는 지역사회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성초등학교 최효재 학생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최세영, 박정임 단원이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 수여식은 단순한 시...

2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생한 군용버스 추락 사고로 다친 육군 21사단 신병교육대 소속 훈련병 22명 중 4명은 중상을 입어 집중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육군은 부상자 22명 18명은 단순 골절, 타박상 등으로 치료 및 관찰 중이라며 중상자 4명 중 춘천 성심병원 중환자실, 3명은 수도통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각각 집중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상자 중 1명은 척수손상에 의한 하지 마비 증세가 있고, 1명은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한 후 경과를 관찰 중이다.
나머지 2명은 예방적 차원에서 상태를 관찰 중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육군은 "중상자 4명을 포함해 부상 장병 2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군 헌병대는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양구경찰서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합동조사에 나섰다.
버스에 탔던 한 장병이 "운전자가 여러 차례 제동장치를 밟았는데도 속도가 줄지 않았고, 핸드 브레이크를 잡았는데도 여전히 제동되지 않아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는 진술에 따라 제동장치 이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군은 다른 가능성도 살피고 있다.
사고 현장에 선명하게 남은 검은 타이어 자국은 20여m로 왼쪽 바퀴 자국은 일정하게 쭉 이어진 반면 오른쪽 바퀴는 부분부분 찍혀 있다.
이는 사고 당시 버스가 왼쪽으로 기울어졌거나 왼쪽 바퀴와 오른쪽 바퀴 제동력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군 당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양구경찰서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합동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며 “육군 전 부대에 차량 일제 점검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