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지난 1월 1일 오후 서귀포 남쪽 116km 해상에서 소계어 11888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어선 소계어 11888호는 중국 절강성의 단타망 선적으로, 허가표지판과 선박 서류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채 무허가 어업활동을 하고
경비함에서 내려온 고속단정이 배를 세우라는 정선 명령을 내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고속단정이 접근하자 중국 선원들은 오히려 쇠파이프를 들고 해경 대원들을 위협했다. 해경 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재빠르게 중국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한 명, 한 명 제압하고서 나서야 배는 멈춰 섰다.
지난 2017년 12월 19일 오전 3시경 중국 강소성 우창항에서 출항한 해당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조업했다.
이 어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해경 경비함정 3003함을 발견하자 어망을 절단, 해상에 투기하고 도주하다가 도주 7분 만인 오후 3시 57분경 나포됐다.
한편, 작년 한해 동안 제주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총 46척으로 담보금은 3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김도준 제주해경청장은 "제주 바다 어족 자원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 특히 무허가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