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관내 찜질방 등 복합건축물 43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 위험요소가 발견된 12개소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그동안의 관계인 중심 자체점검과 소방관서의 선별적인 표본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찜질방이 포함되어 있는 복합건축물 43개소를 전수 점검했다.
점검결과, 목욕탕 내부 피난 유도등 점등 불량, 화재감지기 선로 단선, 내부통로 임의구획·변경 등 12곳에서 위험요인이 확인되어 11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하고, 1건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수점검으로 지역 내 복합건축물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