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이창화)는 대형 스포츠센터 건물 소방안전점검에서 안전관리가 허술한 14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작년 12월 22일부터 8일 동안 5층 이상, 연면적 4천 제곱미터 이상의 목욕탕, 헬스장 등 복합시설 22곳을 점검해 9곳에서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법사항은 피난계단 장애물 설치, 불법 증축, 소방시설 유지·관리 태만 등이다.
소방안전본부는 1건을 과태료 처분하고 11건은 조치 명령하는 한편 2건은 각각 기관통보와 즉시 시정 명령을 했다.
또 지난 3일부터 3일간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