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동구가 지역의 주요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청은 동구국민체육센터, 화정체육관, 전하체육센터, 돌고래씨름장 등 공공체육시설 4개소를 비롯해 당구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민간에서 운영중인 신고체육시설 가운데 규모가 크고 노후된 10곳을 선정해 총 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중이다.
동구청은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소방설비나 비상설비 등 수리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한 뒤 재확인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줄이고 초기에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