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추행 혐의 논란을 겪은 개그우먼 겸 방송인 이경실(52)이 드라마에 복귀한다.
KBS 관계자는 9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이경실이 KBS2 새 아침드라마 '파도야 파도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경실이 출연을 확정한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여자와 그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다.
이경실은 남편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파도야 파도야'는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