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지난달 30일 발생한 쓰촨성 남부 판즈화시 지진으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지고 4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보도했다.이번 지진으로 쓰촨성과 윈난성에서 5백 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난 것 외에도 30만 채의 가옥이 파손되거나 무너졌고 8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와 함께 댐 270여개와 도로 20여 곳, 교량 3곳이 손상을 입었고 통신도 곳곳에서 두절됐다.또 강진 하루 만에 규모 5.6의 지진이 다시 발생하는 등 3백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돼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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