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인 LPGA 소속 선수 영어 의무화 조치에 대해 LPGA 투어 후원사도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서 '스테이트 팜 클래식'을 후원하는 스테이트 팜 보험사는 LPGA에 모든 투어 선수에게 영어를 요구하는 정책을 재검토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UPI통신이 한 광고전문지를 인용해 보도했다.스테이트 팜 관계자는 LPGA의 이번 결정에 깜짝 놀랐고,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권고했으며, LPGA 후원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때도 고려할 만한 문제라고 강조했다.LPGA는 이에 앞서 "효과적인 영어 사용이 LPGA와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며 "모든 선수들이 골프 동호인과 언론, 후원자들과 영어로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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