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대전시가 수목장(樹木葬)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추모목 구입비를 대주기로 했다. 전국 최초다.
추모목 구입비 지원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자연장지인 경우는 추모목 1그루에 대해 50만원, 가족자연장지인 경우 2그루에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수목 아래에 묻는 장사 방식 등을 말한다.
자연장지를 조성하려면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때 추모목 구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묘지와 봉안시설 증가에 따른 국토 잠식과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수목장 장려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올해 처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모목 구입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며 “수목장 등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 경우 2016년까지 신고된 자연장(수목장 198기, 화초장 28기, 잔디장 950기)은 1176기로 전체 장묘 4만 9480기의 2.4%에 그친다. 반면 납골당과 매장은 각각 3만 7333기(75.5%), 1만 971기(22.2%)로 여전히 대세다. 물론 이 수치는 기존 장묘를 모두 합한 것으로, 최근엔 수목장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