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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학교 폭력 연루' 안우진 자체 징계 검토중
  • 이송갑
  • 등록 2018-01-12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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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공동 5위에 해당하는 6억원을 받고 넥센에 입단



학교 폭력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안우진(19·넥센 히어로즈)이 구단에서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안우진은 2017년 학교폭력사태에 연루됐다. 야구부 후배들을 배트로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지난해 11월에 대한야구소트트볼협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문제는 이 징계의 실효성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안우진은 올 시즌부터 넥센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뛰어든다. 작년 징계는 아마추어 무대에 국한된 것이다. 즉, 안우진으로선 KBO에서 뛰는 건 별 다른 문제가 없다. KBO서 보여줄 능력과 무관하게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서 10일 KBO 신인오리엔테이션에서의 내놓은 안우진의 코멘트가 화제가 됐다. 안우진은 다 잊고 야구에만 집중하겠다는 식의 코멘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물의에 대한 반성을 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안우진을 성토했다.  


넥센은 신인오리엔테이션 발언과는 무관하게 안우진에 대한 징계를 논의해왔다. 넥센 관계자는 "어제 일로 논의를 하는 건 아니고 예전부터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어떤 식으로든 넥센이 안우진에 대한 자체 징계를 결정하고 넘어가는 게 마침맞다.  


한편, 안우진은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공동 5위에 해당하는 6억원을 받고 넥센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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