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부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7일까지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유물소개전을 개최한다.
조선통신사는 1592년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한 이후, 단절된 국교를 회복하고 양국의 평화적인 관계구축을 위해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일본 에도막부의 초청으로 12회에 걸쳐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되었던 외교사절단이다. 이러한 조선통신사의 왕래로 두 나라는 증오와 오해를 풀고 상호 이해를 넓혀, 외교에서뿐만이 아니라 학술, 예술, 산업,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활발한 교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조선통신사에 관한 자료를 총칭하는 것으로 외교기록, 여정기록, 문화교류의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조선통신사 공식 수행원들이 남긴 서화류 10점으로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한일 간 평화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한일 양국의 평화 공존과 타문화 존중에 대한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진다는 의미를 인정해 2017년 10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였다. 같은 시기 동반 등재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으로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이 있다.
한편, 조선통신사 한국 측 기록물은 총 63건 124점이며, 부산박물관 10건, 국립해양박물관 4건, 국립중앙도서관 24건, 국립중앙박물관 6건, 국사편찬위원회 5건, 서울대학교규장각 6건, 국립고궁박물관 3건, 고려대학교도서관 4건, 충청남도역사박물관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