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에서 핵을 계속 개발하면 북한 제재도 유지될 것이라는 뜻을 내놓았다.
강 장관은 17일 미국과 캐나다 공동주최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없이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진전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북한이 핵 개발의 길을 계속 가는 한 대북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북대화 재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아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무 이행에는 어떠한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외무상은 남북대화 등에 나서는 북한의 의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은 (남북대화를 통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항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의 외교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의 실효적 집행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