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이재명 성남시장이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하고 서울시청 앞 1인 시위를 구상 중이라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도가 지나치다”며 “서울시에 시비 말고 경기도 잘 챙겨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제하에서 자치단체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남 지사가 박 시장에 공개토론을 주장하는 것에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미세먼지는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지만 국제관계까지 얽힌 복잡한 문제라 해결책이 쉽지 않다”며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제 하에서 자치단체 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는 엄청난 예산과 권한을 직접 행사하는 위치에 있다”며 “미세먼지 대책이 있다면 타 지자체와 공개토론으로 자기 실력을 과시하고 다룰 게 아니라 자기 권한으로 그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면 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른 지자체 정책을 비난하고 공개토론 할 시간에 더 나은 정책 발굴과 시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