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지난 17일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구토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모두 74명이며, 이 가운데 33명은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2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4명만 입원 중이다.
도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어린이 가운데 2회 이상 구토를 한 33명을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보고 있다. 어린이들은 당일 오전 검은콩 우유를 간식으로 먹고 나서 점심으로 흰 쌀밥과 두부 미역국, 떡새우완자, 봄동나물무침, 배추김치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원아 74명과 어린이집 종사자 22명, 납품업체 종사자 7명의 인체가검물을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환경가검물로 보존식 22건, 깍두기 1건, 음용수 5건, 도마 2건, 행주 1건, 칼 1건, 토사물 3건, 화장실 12건, 차량 6건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오종수 도 보건건강위생과장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심환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집 종사자는 물론 부모와 원생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