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초고화질) 리마스터링을 거쳐 11년 만에 재방송한 하얀거탑이 수목극 신작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선보였다.
MBC TV가 22일 MBC TV드라마 '하얀거탑' 첫회가 4.3%를 기록했다.
MBC는 지난해 총파업 여파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신작 월화드라마를 선보이는 대신 '하얀거탑'을 방송한다.
김명민이 주연을 맡아 2007년 히트한 드라마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한편, '하얀거탑'과 동시간 경쟁한 KBS 2TV '저글러스'는 8.2%, SBS TV '의문의 일승'은 6.6%-7.7%를 기록했다. 동시간 시청률 1위는 KBS 1TV '가요무대'로 11.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