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국내 대표적인 목관 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이 2월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3년 만에 제3회 정기연주회 '더 오리지널티'(The Originality)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에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명곡으로 뷔에르 앙상블만의 차별화된 음악적 독창성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그들의 포부를 담았다.
어느덧 결성 5주년을 맞은 뷔에르 앙상블은 그동안 끊임없는 성장과 진화를 보여왔다. 결성 이후 리더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선임됐으며 호르니스트 주홍진은 인천시향의 수석, 플루티스트 유지홍은 충남대 음대의 겸임교수로 채용되는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며 우리나라 목관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팀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목관오중주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선보였던 제1회 정기연주회 '리얼(REAL)'에 이어, 제2회 정기연주회 '위드 피아노(With Piano)'에선 서로 다른 소리를 가진 다섯 악기의 앙상블을 넣어 피아노까지 더한 육중주 작품들로 그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항상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뷔에르 앙상블은 이번에도 역시 모험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근대 플루트 주법을 확립한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인 타파넬의 목관오중주와 다양한 체임버 음악작품들을 남긴 작곡가 블루머의 목관오중주 그리고 마치 오케스트라 음악처럼 화려하고 풍성한 색채를 표현해낸 한스 후버의 목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까지. 특히 목관 연주자들과의 탁월한 호흡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하는 후버의 육중주는 국내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