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신당이 창당되는 날 2월13일 통합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31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사퇴가 보다 많은 분들이 통합에 함께할 길이라면 기꺼이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엔 불가능해보였지만 이제 통합이 현실이 됐다. 하지만 통합을 반대하는 분과 끝내 함께할 수 없었고 헤어지게 됐다. 이 부분은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당의 중심을 지키며 중재에 애써준 분들이 있다.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중재파를 치켜세웠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그분들이야말로 진정으로 국민이 선택한 다당제를 지켜내는 수장이라 생각한다"며 "이젠 그분들이 제가 통합과정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채우고 한국 역사상 최초의 중도개혁 정당을 우뚝세워내고 중산층과 서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정치시대를 여는 길에 함께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안 대표의 이같은 입장은 중재파에 대한 러브콜이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 통합후 공동대표 수락은 거부한 것이어서 향후 유 대표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