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통일부는 31일 남북이 예정대로 31일부터 1박 2일간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 공동훈련을 진행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대표단은 항공편을 이용해 오전 10시 양양공항을 출발해 원산 갈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1박2일 체류하면서 남북공동훈련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2월 1일 공동훈련을 마치면 항공로를 이용해 양양공항으로 귀환하게 되며 북측 대표단이 동승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측 대표단의 성격과 관련,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와 임원"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발표가 늦어진 이유와 관련, "오늘 아침에 제재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당초 출발 예정인 이날 새벽까지도 전세기 운항에 대한 미국 측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세기를 이용한 방북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전세기 방북을 '북한에 다녀온 비행기는 180일간 미국 내 입항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미국 독자제재의 예외로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북단은 공동훈련에 참여할 선수 20여명과 지원인력, 공동취재단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스키 선수들은 첫날 자유 스키를 한 뒤 이튿날 공동훈련과 친선경기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