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8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하고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이란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집까지 안전하게 등‧하교시켜 주는 것으로,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버스 한 대처럼 보여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bus)’라고도 불린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12:30 ~ 14:30)에 워킹 스쿨버스를 집중 운영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유괴나 어린이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올해 참여 학교는 대방초, 영동초, 영문초, 영림초, 신영초 등 총 11개교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지난해 14명에서 영중초 1명, 대방초 2명이 추가되면서 17명으로 늘어났다.
교통안전지도사 1인당 인솔 학생은 8명 내외로 노선별 이동거리, 시간,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당 1~2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배치된다. 교통신호 지키기,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는 법 등 교통 법규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아동범죄경력이 없는 자로서 영등포구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평일 2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18년 서울시 생활임금 시급 9,211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2월 9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공고 확인 후 지원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교통행정과(2670-3873)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최종 선발된 교통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2월 23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안전행동 요령,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등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통학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책임감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4년 연속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 0명이라는 교통 안전구(區)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