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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중앙 은행 "원하의 가치를 달러당 30파운드로 낮출것"
  • 이송갑
  • 등록 2018-02-05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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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의 파운드화는 공식적으로 달러당 18파운드의 비율로 거래되는것으로 확인


▲ AFP / Archive / Ashraf Shazly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단 중앙 은행은 일요일에 원화의 가치를 달러당 30파운드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은은 공식 환율이 월요일부터 시행될 거라고 웹 사이트에 밝혔다.


이 새로운 파운드화의 절하는 몇주 만에 두번째다.


이에 앞서 수단의 파운드화는 공식적으로 달러당 18파운드의 비율로 거래되고 있었다.


파운드화의 가치가 블랙 마켓에서 하락해 일요일 달러당 40에서 43파운드 사이에 달했다.


중앙 은행은 시중 은행들이 "기본적인 필요를 수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잘 조정하고 외화를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이 10월 12일 20년 동안 경제 제재를 해제한 이후 암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파운드화가 회복될 전망이었으나,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국제 은행들이 미국의 금수 조치 해제에도 불구하고 수단 은행들과 거래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유보하고 있다고 말한다.


비록 미국은 경제 제재를 풀었지만, 여전히 수단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


파운드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34%의 인플레율이 발생했다.


수단 경제는 2011년 남부 수단이 분리된 이래 하루 4만 7000배럴이었던 석유 생산량의 75%를 그와 함께 가져가면서 고통을 겪어 왔다.


수단 정부는 석유 파동을 불러 온 2013년 9월 석유 제품에 대한 보조금 해제 등 긴축 조치를 취해 1989년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집권해 200여명의 인권을 유린한 이후 최악의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 사망자는 100명을 넘지 않았다.


1월부터 수단은 식료품 가격의 인상에 대해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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