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3시59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원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원룸 2층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오전 4시18분께 진화했다.
이 사고로 2층에 있던 장모(42·여)씨가 숨지고, 5층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새벽에 불이 나면서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원룸 내부 21.07㎡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