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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신화창출..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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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4-07-04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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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한밭벌에서 그리고 전국 각지의 400만 국민이 신화를 창조해냈다.4천700만 국민의 끓는 염원이 기적을 일으켰다. 환호와 감격의 눈물이 온 국토를 울리고 적셨다.한국이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이다.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꺾은 것이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대회 16강전에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강호 이탈리아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태극전사들의 투혼이 이끌어낸 승리였다.한국은 0-1로 끌려가다 패전을 눈앞에 둔 후반 43분 설기현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뒤 연장후반 12분 안정환의 골든골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설기현의 동점골이 터지자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마치 한국이 승리한 듯 요동쳤고 '대~한민국'이라는 네박자 구호와 '오~ 필승, 코리아' 합창이 울려퍼졌다.이어 안정환이 드라마같은 승부를 마무리짓는 골든골을 이탈리아 골대안으로 받아 넣자 전국은 지축을 흔드는 함성 속에 파묻혔다.한국팀은 경기초반 '파누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안정환이 실축. 전반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에 들어와 플레이가 살아났다.퇴색이 짙어갈 무렵 히딩크의 계략은 더욱더 빛을 발휘했다. 수비수 및 미드필더 3명대신 공격수를 투입하는 의외의 카드를 빼들었고 설기현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히딩크의 전략이 먹혀들었다.연장들어 이탈리아는 무기력하다시피 했다. 체력 및 조직력이 와해됐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운재의 선방은 이탈리아의 패배를 예상케했다. 연장후반 10분경 이영표의 그림같은 패스를 안정환이 헤딩슛. 이탈리아의 골문을 갈랐다. 이 경기에서 안정환은 페널티킥 실축과 역전골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맛봐야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66년 북한이 1:0으로 이탈리아에 승리한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한국은 오는 22일 오후3시 30분에 FIFA랭킹 7위이자 유럽빅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운영하고있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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