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설 연휴에 365약국 9곳과 심야약국 1곳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연계한 대구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과 별도로 같은 장소, 시간대에 운영한다.
365약국은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심야약국은 수성구 황금동 대구시 약사회관 1층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지원 운영하는 365약국과 심야약국은 약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과 달리 동일한 장소와 시간대에 연중무휴로 운영돼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 이용자가 많다.
2017년 이용실적 : 심야약국(연 20,417명/일 평균 56명) 365약국(연 101,734명/일 평균 1,453명)
또 이번 설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대구시약사회의 협조로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365약국, 심야약국,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알 수 있으며, 119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전화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2018년도에는 365약국 2개소를 추가지정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공휴일,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 전문가에 의한 복약지도가 가능한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365약국 및 심야약국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