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3월부터 4개월간 상설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아트 클래스'의 20과목의 수강생 39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상반기 아트 클래스는 이론, 실기, 스페셜 20과목의 수강생 395명을 회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아트 클래스는 ‘일상 속의 문예회관’으로 공연과 전시를 보다 쉽고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 새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이론 과목은 지난해 가장 뜨거운 인기를 보인 ‘현대고전읽기’를 정기 과정으로 편성해 보다 깊이 있는 배움과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단기과정에서는 예술 분야의 융합과 세계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읽기는 상반기에 연주될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대해 미리 사전에 학습해 시민들이 공연장에서 보고 듣는 재미를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실기 과목의 교육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각예술로 서예 문인화·한문·서간체·한글과 한국화, 민화,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현장사생, 예술사진과 올해 신설되는 스타트 미술 등 총 12과목으로 구성돼 다양한 재료와 도구 사용법을 통해 자신의 심상을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회관 홈페이지나 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전 과목 수강료는 과목당 2~8만원이며 과목별 선착순 모집한다.
진부호 관장은 "새로운 시작이 되는 봄날, 흥미로운 공연과 전시 관람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아트 클래스를 통해 문화예술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