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올해 13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둘째 자녀이상 출생시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육수당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매달 5만원씩 1년 동안 6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출생인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둘째아 이상 출생한 가정이다.
출생신고와 함께 제주시 주민복지과에서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단 도외 전출자와 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 양육수당을 신청한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둘째 이후 자녀 8857명에게 48억9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