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보건소가 오늘(23일)까지 은평경찰서, 서부경찰서 등 경찰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자살예방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의 우선순위 대상인 경찰을 게이트키퍼로 양성해 전문화된 자살위험 스크리닝을 수행함으로써 자살률 감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자살에 대해 이해하기, 생명존중 활동 전략, 지킴이 활동 가치에 대한 공유 등으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직접적 개입으로 이뤄질 수 있는 자살예방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삶이 힘들때 주변이나 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살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협력해 구민 및 경찰직원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