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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깜짝 등장한 이하늬의 꿈 "하나되는 그날이 얼른 왔으면"
  • 윤만형
  • 등록 2018-02-26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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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적인 큰 잔치를 잘 치루고 나니 뭔가 뿌듯하고 전보다 뭔가 다같이 성장한 느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 배우 이하늬(사진)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폐막식 첫 번째 공연 ‘조화의 빛’ 이하늬가 깜짝 등장해 전통 무용인 ‘춘앵무’를 선보였다. 춘앵무는 절제된 손 동작으로 우아하고 단아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이하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곱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며 대한민국이 또 다른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도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마쳤다"면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분들, 피땀 흘려 경기 치루신 선수분들, 마음 졸이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신 분들까지 모두 수고했다. 국가적인 큰 잔치를 잘 치루고 나니 뭔가 뿌듯하고 전보다 뭔가 다같이 성장한 느낌"이라고 전헀다.


또 "봄 기운의 춘앵무처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되는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면서 "살아 생전 하나 된 조국에서의 다음 올림픽을 꿈꿔보며, 오늘 꿈은 그 꿈꾸는걸로 다들 굿밤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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