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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땅 독일 입성 “오직 승리”
  • 이중구
  • 등록 2006-06-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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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호 쾰른에 베이스 캠프...13일 토고전 맞춰 전술 훈련
아드보카트호가 월드컵 격전지인 독일에 입성했다.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가나전 이후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회복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오후 11시 전세기를 타고 1시간15분 동안 비행해 7일 0시15분 독일 내 베이스캠프지인 쾰른에 도착했다. ◆조직력 구멍 보완 급선무13일 오후 10시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고와 본선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태극전사들은 곧바로 쾰른의 18세기 바로크풍 고성 호텔인 ‘슐로스 벤스베르크’에 여장을 풀고 오는 13일 오후 10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토고와 독일 월드컵 본선 G조 첫 경기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48·50면〉토고전까지 훈련 기회는 일곱 차례다. 7일부터 울리히 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하는 대표팀은 8일만 오전·오후 두 차례 훈련을 실시하고 나머지 닷새간은 한 번씩 훈련 타임을 갖는다.아드보카트호는 비록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가진 2차례 평가전에서 1무1패로 좋지 않았지만 노르웨이와 가나를 상대로 값진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렀다. 체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남은 과제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가나전 직후 인터뷰에서 지적했듯이 ‘예리한 플레이를 살려내고 조직력을 가다듬는 일’이다. 아드보카트호의 최고참 이운재와 최진철도 “결전 직전까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당면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부상자 전원 복귀 전력 부활 박지성·김남일·이을용·이호 등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왔고 최진철도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태극전사들은 독일에서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술 훈련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월드컵 전력’으로 가다듬어 토고전에 선보일 ‘베스트 일레븐’의 위용을 드러낸다.바야흐로 독일 월드컵이 임박했다. ‘끝나지 않은 신화’를 재현하기 위한 아드보카트호의 힘찬 발걸음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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