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와 손잡고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 내에 ‘서남권 안전교육센터’를 '22년 3월까지 조성한다. 화재부터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 미세먼지‧황사, 미아방지, 응급처치까지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안전을 교육하고 체험하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 센터는 광역단체, 지자체, 교육청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대형 안전체험관이다. 정부가 2017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골자로 발표한 제1차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건립될 22개 안전체험관 가운데 하나로 조성된다.
이로써 서울시내 안전체험관은 6개로 늘어난다. 서울시에서도 안전체험관은 북동ㆍ남 위주로 분포돼 있어 서남권에 안전교육센터가 들어서면 하루 약 480명, 연간 약 14만명 이상의 학생, 민방위대원, 일반 시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권 안전교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200㎡ 규모로 건립된다. 6개 체험존(생활안전ㆍ교통안전ㆍ자연재난ㆍ사회기반안전ㆍ범죄안전ㆍ보건안전), 10개 체험실, 4D영상관이 함께 들어선다. 올해 말 설계를 시작해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확정하고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 10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서울시 안전교육을 위한 ‘서남권 안전교육센터 건립ㆍ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안전교육센터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서울시는 민방위 관련 교육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각각 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전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 비로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공기나 물 같은 존재로, 서남권 안전교육센터 건립 추진이 안전의 소중함을 평상시에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남권 안전교육센터가 안전특별시 서울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라며,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전국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