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27일 개성을 경유하여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페막식에 참가하였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27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고위급 대표단은 개성을 경유하여 왔다"고 짧게 전했다.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리현 통일전선부 참사,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전책략실장,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김명국, 김주성, 조봄순 등 8명의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2박3일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55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 12시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평양으로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