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회령시, 겨울철 땔감 부족 해소 위해 ‘다섯 집당 한 집 돕기’ 운동 추진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가 겨울철 땔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집당 한 집 돕기’ 운동을 시작했다.시당과 인민위원회는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당장 땔감이 필요한 세대를 지원할 방안을 내놓았다.북부 고산지대 일부 주민들은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하루 1시간만 불을 때며 생활하고 있다.조사 결과, 다섯 집 중 한 집은...
속초시, 공동주택 기반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 총력
속초시는 2월 10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장동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 속초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중심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은 1인 가구 증가...

370만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한재원 작가의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이 책으로 나왔다.
북라이프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지고 경험하고 다시 일어선 순간들을 엮어낸 에세이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남들처럼, 남들만큼만 살기 위해 앞만 보며 달리고 있지만 문득 우리의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는 물음 하나가 있다.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저자에게 ‘잘 살기’는 숙제와 같았다. 집과 회사를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에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더욱 더 스스로를 바쁜 일상으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었다.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고 생각했을 때, 저자는 결심했다.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다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보자고.
도망치고 싶지만 현실에 머물 수밖에 없어 서글플 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기력해질 때,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 집밖을 나서야 할 때 한재원 작가가 차곡차곡 쌓은 기록들과 니나킴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진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는 아직 삶이 서툰 청춘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저자 한재원은 대학 때는 학보사 편집장으로, 졸업 무렵에는 네이버 20대 서비스 ‘20pick’ 에디터로, 지금은 작가로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녀는 글감을 찾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에 매몰되는 대신 일상에서 사소한 만족을 찾아나간다. 애매하게 꼬여버린 인간관계는 진즉 정리했다. 볕 좋은 토요일에는 실컷 늦잠을 잔다. 위로가 필요할 때는 반려견의 쿰쿰한 발 냄새를 맡아본다.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에는 저자가 ‘열심히’라는 주문에서 벗어나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담겨 있다. 실패, 무기력, 우울 같은 단어에도 익숙해지고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먼 길을 돌아 오롯이 나와 만나게 된 한재원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순간의 나. 오늘의 나는, 지금 가장 나답다.
여전히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혼란스러워 방황하는 당신에게 오래도록 공들여 나와 마주한 저자의 고백은 내일을 버티는 힘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 지칠 대로 지친 나에게 ‘힘내자!’는 말 대신 이런 말을 건네보면 어떨까. ‘괜찮은 척은 그만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