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8일 동작구와 '동작구 경로당 복합화사업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작구 내 노후 경로당을 재건축해 노인복지시설와 행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부지를 무상제공한다. SH공사는 복합시설로 개발 후 노인복지시설은 동작구에 기부채납하고 행복주택은 직접 관리를 맡는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동작구 내 2개의 경로당을 재건축한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2개동과 행복주택 1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에는 인근 고령자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공동작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이 들어선다. 주민공동시설과 옥상 텃밭도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인근지역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시설 및 행복주택 건설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청년층 유입을 통해 지역활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H도 기초생활인프라를 개선·확충할 수 있는 공간복지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가하게 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주민편의시설이 의무적으로 건설되고 관리되는 아파트와 달리 다가구 밀집지역은 경로당이나 작은 도서관 같은 기초생활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관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향후 지역 내 노후화 된 주민센터나 주차장 등을 복합개발해 주민들의 공간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